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AI 비문 인식 서비스 '제1차 ICT 규제특례' 지정
금융·증권
입력 2025-08-28 14:23:58
수정 2025-08-28 14:23:58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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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인 계기로 기술 검증·사업화 본격 추진 계획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1차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서비스 신속처리 전문위원회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코지문(비문) 인식 서비스를 특례 과제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례 지정으로 비문 기반 반려동물 등록 기술에 대한 실증이 가능해졌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 등록에 비문 인식 방식이 허용되지 않는다.
비문 인식은 사람 지문처럼 강아지 코 주름을 이용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체를 인식해 등록·조회할 수 있는 방식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세계 최초로 비접촉식은 물론 접촉식으로 비문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했다.
비문 인식은 기존 마이크로칩 생체 내 이식 방식보다 동물 친화적이면서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 목걸이와 같은 외부 착용 형태의 단점인 분실 위험도 없다. 비문 인식이 허용되면 반려동물 등록과 조회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수 있다. 또한 유실 동물 식별이 가능해 구조 및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현재 접촉식은 물론 앱을 통한 비접촉식 비문 인식, 내외장 칩을 동시에 식별 및 등록할 수 있는 4-in-1 통합 키오스크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동물등록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GS(Good Software) 인증 서버도 갖췄다. 회사는 이번 정부의 비문 인식 실증특례 승인을 계기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특례 지정으로 반려동물 비문 인식 서비스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초로 접촉식 비문 기술을 상용화한 데 이어 통합 인증 및 관리 서비스를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서비스 브랜드 '프로젝트펫'의 거점으로 '반려동물 등록센터'를 개소해 비문 인식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 또한 일본 특허 등록과 2024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을 통해 비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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