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어음 심사 재개’에 증권사 안도…100조 시장 열릴까

금융·증권 입력 2025-08-29 17:21:57 수정 2025-08-29 18:59:3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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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위원회가 키움증권을 비롯해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의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기조에 맞춰 연내 인가 여부가 결정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5개 증권사가 모두 인가를 받으면 발행어음 시장은 1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증권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금융위원회가 5개 증권사에 대한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어제(28일)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에 대한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키움증권을 제외한 4개 증권사는 7월 인가 신청 후 금감원의 요청에 따라 심사 중단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금융위는 “심사를 중단할 명확한 사유가 없으니 가급적 절차를 진행하자는 취지”라며 “제재·사법 리스크 등은 인가 시점에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늦어도 연내에는 발행어음 인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발행어음 시장 확대 규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4개사가 발행어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개사가 참여 중인 발행어음 시장 전체 규모는 올해 1월 기준 43조원.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신청한 5개 증권사가 모두 연내 인가를 받으면, 내년 발행어음 시장은 10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발행어음 운용 실적에 따라 수천 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고, 발행어음은 자기 자본의 2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증권사 입장에선 탐이 나는 사업.

증권사들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습니다. 발행어음 사업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 받아야 합니다. 삼성증권을 제외한 4개사는 아직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4년 만에 열린 발행어음 신규 인가 심사.
내년부터는 사업계획 및 본인 제재 이력, 자기자본 요건 2년 연속 충족 등 인가 조건이 강화되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발행어음 인가 획득에 총력을 다한다는 분위깁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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