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클린테크 사업 속도…英 옥토퍼스 에너지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9-02 17:23:09
수정 2025-09-02 18:26:53
김혜영 기자
0개
LG전자, 英 최대 전력회사 우군 확보
LG전자, 유럽 냉난방시스템 시장 공략
히트펌프-옥토퍼스 AI 에너지 관리 플랫폼 연동
LG 구광모, ‘클린테크’ 미래 먹거리 낙점
유럽, 탈탄소 목표…LG “클린테크 시장 선점”
“글로벌 클린테크 리더 도약…탄소중립 발걸음”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클린테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국 최대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와 손잡고 탈탄소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LG전자가 유럽 클린테크 시장을 정조준했습니다.
영국 최대 전력회사를 우군으로 확보하고 유럽 냉난방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선 겁니다.
LG전자는 영국 오토퍼스 에너지와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10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옥토퍼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와 옥토퍼스의 AI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연동한 솔루션을 통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
최적의 냉난방 경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을 잡겠다는 겁니다.
클린테크는 구광모 LG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분야 중 하나.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최소화하며 오염 발생을 줄이거나 없애는 환경 기술입니다.
특히, 유럽은 탈탄소를 목표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
가스보일러가 보편화된 한국과 달리 유럽은 전기로 열을 내는 히트펌프를 주요 냉난방원으로 사용하는 만큼 이번 협업은 클린테크 사업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유럽연합(EU)은 내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이번 협력이 글로벌 클린테크 리더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미래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용평가서 ‘AA-’ 획득
- 테라웨이브, 2주년 맞아 프로모션 실시…다양한 혜택 제공도
- 기보, 인천TP·인천RIPC와 기술거래 서포터즈 협약 체결
- 신세계 강남점, 이세이미야케 남성복 ‘아임 맨’ 팝업 오픈
- 현대百, 더현대 서울서 美 버번 위스키 '러셀' 팝업스토어 진행
- 넷마블 '뱀피르', 2025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 빙그레, 서울시와 '독서 문화 활성화' MOU 체결
-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개선 입증
- 매드포갈릭, CU와 손잡고 콜라보 상품 5종 출시
- 넷마블, 지스타 2025 출품작 4종 공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광주은행 '씨앗봉사단', 자율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온정 나눠
- 2iM뱅크, 외국인 근로자 대상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 출시
- 3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용평가서 ‘AA-’ 획득
- 4테라웨이브, 2주년 맞아 프로모션 실시…다양한 혜택 제공도
- 5기보, 인천TP·인천RIPC와 기술거래 서포터즈 협약 체결
- 6고흥군, 추석 연휴에 드라이브 명소부터 섬까지 인산인해
- 7제이준코스메틱 "차에이아이헬스케어로 사명 변경"
- 8골드앤에스, 시원스쿨랩 지난해 한국 토플 성적 분석 결과 공개
- 9목포 골목길 문학축제, 도시를 문학의 향연으로 물들이다
- 10평택지제역 SRT 이용객 수 256% 증가… SRT 역사 중 최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