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인재숙, 교육부 '자기주도 학습센터'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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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3 20:28:27
수정 2025-09-03 20:28:2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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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년간 매년 2억 7000만 원 지원…학생 맞춤형 학습공간 마련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교육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옥천인재숙은 앞으로 최대 3년간 매년 2억 7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부 신규 사업이다. 올해 첫 시행되는 공모로,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부터 순창군과 지역교육지원청이 참여기관 및 인재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컨설팅과 현장 실사를 거쳐 공모 대상지를 확정한 결과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옥천인재숙 지성관 내에 설치될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올 연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습공간 제공 △EBS 연계 학습관리 서비스 △대학생 온라인 화상 튜터링 등이 포함되며, 2027년부터는 ‘순창군 어학 및 진로진학센터’ 2층 공간으로 확대 이전될 계획이다.
순창군은 교육 공간 제공과 시설 관리를 담당하고, 지역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운영과 예산 지원을 맡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육지원청과 힘을 모아 지역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지원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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