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공률 40%" 남원시 면접 수당 사업, 추가 예산 투입
전국
입력 2025-09-05 12:40:15
수정 2025-09-05 12:40:15
최영 기자
0개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 하반기 추가 확보…교통비·식비 보전해 면접 기회 확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면접 수당 지급 사업'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든든한 취업 지원책으로 자리 잡자, 시는 상반기 조기 소진된 예산을 추가 확보해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면접 수당은 남원시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인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구직자가 면접 과정에서 지출하는 교통비와 식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첫 도입 이후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면접 기회를 늘리면서 취업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고, 실제로 162명이 최소 1건에서 최대 3건까지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65명(4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성과도 입증됐다.
남원시는 추가 예산을 통해 하반기에도 면접 수당을 이어가며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구직자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담은 남원시만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면접 수당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일자리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접 수당 사업의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남원퀵스타트사업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심우일의 인생한편] 대도시의 사랑과 죽음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청년이 머무는 사회, 관계가 살아 있는 대한민국
- 기장군, 8~9일 '제6회 기장파전 축제' 개최
-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 2025년 성과공유회 개최
- [기고ㅣ최규석 병무청 차장] 입영의 문턱을 낮춘 현역병 입영제도
- 경주새일센터, 여성 중간관리자 대상 AI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김천시, 깔따구 유충 정밀역학조사반 회의 개최
- 영천시, 창작스튜디오 18기 입주작가 찾는다
- 포항시, 수산업 발전 교류화합대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2“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3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4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5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6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7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8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9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 10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