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얼굴인식 등록정보 업데이트 기술' 특허 취득
금융·증권
입력 2025-09-08 10:11:02
수정 2025-09-08 10:11:02
강지영 기자
0개
사용자 얼굴 변화에 맞춰 자동 업데이트…인증 정확도 높여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얼굴인식 출입인증시스템의 얼굴 정보 업데이트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 기술을 활용해 등록된 사용자 얼굴의 변화에 맞춰 등록 이미지를 자동 업데이트해 인증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얼굴은 지문이나 홍채와 달리 나이, 성형, 표정 등으로 특징이 변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확한 인식이 어렵다. 이러한 기술적 어려움을 AI를 활용한 등록정보 판별과 자동 업데이트 기술로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존 저장된 얼굴 이미지와 새로 촬영된 얼굴 이미지 간의 유사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두 이미지의 유사도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시스템은 추가 인증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최적의 얼굴 이미지 특징을 반영해 등록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특히 AI 학습으로 사용자의 매칭점수 변화 추세를 추적해 등록정보 업데이트 시점을 자동 결정한다. 단순 매칭점수 기준의 판별로 인한 빈번한 갱신절차를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특허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생체인식 위조 위협에 대한 원자력시설 출입인증체계 평가 방법론 개발’ 연구 과제의 성과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이번 특허로 편의성 높은 얼굴인식 기술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한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원자력시설 등 고도의 보안능력이 요구되는 가급 보안 시설에서도 얼굴인식 출입인증시스템의 신뢰성과 운용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 롯데손보-LG헬로비전, 금융사기 보장 알뜰폰 요금제 출시
- 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선발
- 우리카드, 서울아트쇼 관람권 단독 할인 이벤트 진행
- 골드앤에스 시원스쿨랩, ETS 토플과 파트너십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유학생 1000명 시대 대비 '글로컬 공동체' 시동
- 2남원시, 2025년 국가기관 유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 3"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4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5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6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7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8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9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10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