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학교 유치 염원 담은 '월광포차 달빛콘서트 in 운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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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8 11:59:59
수정 2025-09-08 13:03:4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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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서림공원 새 무대 개장…남원 문화행사 거점 부상
공연·먹거리·플리마켓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 자리매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지난 7일 전북 남원시 운봉 서림공원 새 야외무대에서 열린 '월광포차 달빛콘서트'가 시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원시 관광협의회와 운봉읍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 풍성한 먹거리와 플리마켓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무대에서는 농악과 사물놀이, 지역 가수와 동호인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가수 박미경과 박남정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 참여 프로그램도 현장의 열기를 더하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완성됐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역시 성황을 이루며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번 달빛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모으는 상징적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유치 필요성과 지역 발전 의지를 드러낸 점은 남원 공동체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유치될 경우, 교육·체육·관광을 아우르는 균형 발전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경찰 인재 양성의 전초기지가 들어서면 인구 유입과 소비 증대는 물론,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서림공원 새 무대는 첫 대규모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지역 축제의 중심 무대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남원시 관광협의회와 운봉읍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서림공원을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영태 남원시 관광협의회 위원장은 "월광포차는 열리는 곳마다 성공을 거두며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림공원을 비롯한 남원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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