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담팀 가동해 공공사업 비용 줄인다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부천시가 공공건축물 사업에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다.

조 시장 지시에 따라 구성된 TF는 시설공사과장과 팀장, 담당자, 외부 전문가가 협업하며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과정에서 비용 절감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실험 고리움집 조성사업’에서 지반보강 특허공법 도입, 중복 공정 제거, 관급자재 활용 등을 통해 총공사비 6% 이상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공공건축물 사업에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며, 제한된 예산 안에서 효율적이고 고품질 건축물을 실현하기 위해 TF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