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건전한 경쟁·참여 동기 강화 위한 '모임랭킹' 기능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09-11 13:37:08 수정 2025-09-11 13:37:08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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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별 활동 수준 수치로 제공…스스로 참여 유도

[사진=비바라비다]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취미 기반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 오이(OE)를 운영하는 비바라비다는 모임 간 건전한 경쟁과 참여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모임랭킹’ 기능을 9월 2일부터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기능이 모임별 활동 수준을 수치로 보여줘 구성원들이 스스로 참여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모임랭킹은 모임 내에서 발생하는 특정 활동을 점수화하고, 멤버 개인 점수를 합산해 모임의 총점과 순위를 산정한다. 즉, 모임 점수가 높다는 것은 구성원 다수가 꾸준히 활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모임 내부 화면에서는 각 멤버의 개인 점수와 랭킹을 함께 공개해 누가 어떤 방식으로 기여했는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활동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공지·일정·역할 배분 등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구성원은 자신의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인지해 자연스럽게 참여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바라비다에 따르면, 모임랭킹은 단순히 순위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교 가능한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모임 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회사는 “활동 지표를 정량화해 보여주면 구성원들이 자신의 참여 수준을 쉽게 파악하고, 스스로 목표를 세워 참여를 늘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입 이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점수 반영 항목과 가중치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랭킹 산정 로직의 투명성·일관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모임 단위의 총점과 개인별 기여도를 함께 공개하면 책임 있는 참여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며 “모임랭킹은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꾸준한 활동을 장려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이용자들 사이에서 재미 요소와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확인되고 있으며, 향후 이용 행태 데이터를 반영해 지표 체계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임랭킹’ 기능은 오이(OE) 앱 최신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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