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이지열 병원장 취임식 성료
건강·생활
입력 2025-09-12 15:43:26
수정 2025-09-12 15:43:26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이지열 교수(비뇨의학과)의 취임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9월 11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민창기 의료원장, 영성구현실장 김평만 신부, 전영준 기획조정실장, 병원경영실장 배원일 신부, 주한 교황대사 Giovanni Gaspari 대주교를 비롯한 CMC 산하 병원장 및 의무원장, 조은희, 한지아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등 내외 귀빈과 서울성모 교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성모병원은 9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까지 품어내고 생명을 존중하는 전인치료를 실천해 온 숭고한 사명을 지닌 병원”이라며, “의료계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순탄하지 않지만,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신임 병원장은 ▲빠른 의정 사태 극복과 진료 정상화 ▲원내 전문병원 및 신규 안병원, 비뇨기암병원 개소를 통한 특성화 진료 분야 강화 ▲젊은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의료 선도 ▲AI, 정밀의료,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구축 ▲진료·연구·교육이 상호 선순환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성장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지열 병원장은 “K-메디컬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병원으로 도약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LINK(Leadership & Innovation for the Next K-Medical)라는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취임식은 서울성모병원이 미래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나아갈 때,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치료 성과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전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아에게 치명적인 ‘RSV’…예방 항체주사 접종 시작
- 서울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 명절 후유증 걱정된다면? 평소보다 30% 덜 먹고, 더 움직이기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청력 보호에 ‘집중력’ 높여
- 손가락 붙은 채 태어난 필리핀 교사,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초청 치료
- 뚱뚱男 점점 많아져…절반이 '비만 상태'
- 고려대안산병원 배재현 교수,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생중계…8개국에 노하우 전수
- 자생한방병원, 100억 비자금 조성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 50억 기부금으로...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 악성도 높은 담도암…진행 늦추는 항암요법 확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2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3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4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5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 6차규근 의원 “최근 5년새 미술거래시장 규모 1.6배 증가, 반면 과세 비율은 절반으로 줄어”
- 7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8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9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0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