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장성호 수변길마켓, 농가 소득증대·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13일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재개장하며 지역 농가와 상생에 나섰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이번 마켓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호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이 마켓은 15개 업체가 참여해 장성 대표 특산물인 사과·감·포도 등 신선한 농산물과 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마켓에서는 현금·신용카드·장성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들은 입장료를 내고 받은 3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마켓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이 방문객들에게 장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오는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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