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인천 연수구 축사 배제, 직권남용… 고발 검토”

전국 입력 2025-09-16 16:13:07 수정 2025-09-16 16:13:07 김혜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정일영의원실 제공)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연수구)의원이 최근 연수구 주민행사에서 국회의원 축사가 행사 당일 돌연 제외된 것과 관련해 “명백한 직권남용”이라며 지시자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축제에서, 행사 당일 ‘행사 간소화’를 이유로 사전 식순에 포함됐던 국회의원 축사가 일방적으로 빠졌다”며, “이는 단순 조정이 아닌 선출된 주민 대표를 배제한 정치적 행정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같은 사례는 최근 3년간 연수구청 주관 또는 협조 행사에서 반복돼 왔고, 지역 국회의원의 주민 접촉을 의도적으로 차단하려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정 의원은 “이재호 구청장 또는 간부들이 이를 지시하거나 개입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직권남용에 해당하며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김혜준 기자

hyejunkim42@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