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차나칼레 대교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9-16 11:30:54 수정 2025-09-16 11:30:54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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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칼레 대교. [사진=DL이앤씨]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이앤씨는 SK에코플랜트와 공동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대교의 성과는 16일부터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리는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기념 기획전’에 전시된다. 이 전시는 해외건설 6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과정에 참여한 국민과 근로자의 노고를 조명하는 자리다.

차나칼레 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이 대교는 총사업비 4조 2000억 원 규모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7년 수주한 뒤, 4년간 시공해 완공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교의 설계와 시공 과정, 실제 사용된 근무복과 주케이블 제작에 사용된 ‘와이어 스트랜드’ 등이 전시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나칼레 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를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뒤에 숨겨진 건설인들의 헌신과 이야기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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