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시장,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성황…전통시장에 활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은 16일 순창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과 전북도의 후원, 전북도상인연합회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약 3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요제는 변화하는 소비 형태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지역 방송사와 연계해 시장 탐방, 우수 상품 및 점포 홍보 등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황기순 씨가 사회를 맡아 군민 노래자랑을 유쾌하게 진행했으며, 가수 배일호·문연주·가희·고은빛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상인회가 준비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더해져 현장은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조광희 순창부군수는 "이번 가요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군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순창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 30분, JTV 전주방송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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