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목공예협회, 전국 옻칠 목공예인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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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6 13:27:11
수정 2025-09-16 13:27:1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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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선착순 100명 모집…옻칠·갈이·목공 3개 분야 무료 참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남원목공예협회가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옻칠의 빛, 목공의 온도, 마음의 쉼표'라는 주제로 옻칠 목공예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3년부터 이어져 온 남원의 목공예 워크숍은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기술인 '갈이(우드터닝) 공예'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옻칠 공예와 목공예(카빙)까지 영역을 확대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남원은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공예 가치 창출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워크숍은 △옻칠 공예(30명) △갈이 공예(40명) △목공예(30명) 등 3개 분야,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의서가 필요하다.
모집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남원목공예협회 인스타그램과 홍보자료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명인, 공예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한국 옻칠 목공예의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직접 체험과 강의가 어우러지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몰입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도시재생 창업 한마당'과 연계해 전시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행사로 운영된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전통공예의 깊이와 현대적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은 한국 옻칠 목공예의 중심지로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남원의 정체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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