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솔루션-현대차, 3D프린터 핵심 제품 위한 공급계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9-17 10:23:27
수정 2025-09-17 10:23:27
강지영 기자
0개
모빌리티 대량생산 혁신 본격화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링크솔루션은 현대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양산을 위한 고정밀 산업용 3D프린터 핵심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자동차가 추진 중인 3D프린팅 기반 부품 생산체계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됨에 따라 향후 큰 폭의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부품 생산시스템에 3D 프린팅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전 세계 주요 3D프린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링크솔루션의 ‘SL-1500’ 모델이 성능과 안정성에서 우수성을 입증해 이번 공급 장비로 최종 선정됐다.
‘SL-1500’은 링크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고성능 산업용 SLA 방식의 3D 프린터로, 국내 최초로 Dual Laser 기술을 적용해 대형 부품도 고속·고정밀 출력이 가능하다. 멀티 레이저 제어 시스템과 커튼 코터 리코팅 기술을 통해 적층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면서, 기존 장비 대비 최대 3배 빠른 제작 속도를 구현해 자동차 부품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전담팀을 신설하고 3D 프린팅 적용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링크솔루션의 SL-1500 장비는 현대자동차 내 주요 부품 생산 라인에 도입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링크솔루션은 설치와 시운전, 공정 안정화 지원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며, 초기 안정적인 생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링크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링크솔루션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정밀·고속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SL-1500 공급 실적은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확대 적용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대자동차와 긴밀히 협업해 연구개발부터 생산 적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리드타임 단축, 경량화 및 품질 안전성 확보 등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 롯데손보-LG헬로비전, 금융사기 보장 알뜰폰 요금제 출시
- 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3기 선발
- 우리카드, 서울아트쇼 관람권 단독 할인 이벤트 진행
- 골드앤에스 시원스쿨랩, ETS 토플과 파트너십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2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3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4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5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6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7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8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 9임미애 국회의원, 2025년 국정감사 ‘5관왕’달성
- 10대구대 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관’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