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한국관광정책대상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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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7 12:48:27
수정 2025-09-17 12:48:2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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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장문화 현대적 재해석·MZ세대 맞춤 전략 높은 평가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한국관광정책의 새로운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지난 15일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의 혁신성과 실행 가능성, 효과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를 발굴·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은 순창군이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순창장류축제 개최 △장류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 전략을 펼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순창 떡볶이 페스타' 개최, 청년층을 겨냥한 온라인 캠페인 등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관광 마케팅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관광재단과 지역 사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마련한 점도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 문화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발효문화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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