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명지각',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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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7 13:57:48
수정 2025-09-17 13:57:4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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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 선정 조성…국비 포함 총 94억 투입
전통문화와 현대 건축기술 어우러진 친환경 숙박시설로 평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명지각'이 2025년 제23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준공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지각'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39억 원을 포함, 총 9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금동과 쌍교동 부지에 연면적 87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12동 11객실로 구성돼 지난 6월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산림청 주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국내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심사위원단은 '명지각'이 전통 목조건축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서 친환경성과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지각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통문화와 현대 건축 기술이 어우러진 남원의 대표 관광자산이 될 것"이라며 "인근 전통 한옥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확장과 전통문화 체험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건물 외부에 최우수상 수상 동판을 부착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이번 성과를 향후 추가 국가사업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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