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생성형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3건 지정

금융·증권 입력 2025-09-18 08:57:49 수정 2025-09-18 08:57:49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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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 번역 ▲AI 상담 Assistant ▲AI 업무 생산성 향상 등 생성형 AI 3건 지정
앱 실시간 다국어 번역 제공…고객정보·상담 이력 분석해 맞춤형 상담 지원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 제고…“AI로 디지털 금융 혁신 지속”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케이뱅크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생성형 AI 앱 번역 서비스 ▲생성형 AI 상담 Assistant 서비스 ▲생성형 AI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서비스 등 총 3건이다. 케이뱅크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고객층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 앱 번역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 내 주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다국어 번역하는 기능이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케이뱅크는 단순 번역을 넘어 문맥과 의미를 유지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하며, 금융 전문 용어도 왜곡 없이 전달해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인다며, 향후 외국인 고객층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어 신규 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생성형 AI 상담 Assistant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상담 이력을 분석해 상담원에게 실시간으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지능형 상담 지원 시스템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상담 사유와 해결 가이드를 함께 제시한다.  

생성형 AI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서비스는 문서 작성, 정보 탐색, 코드 생성 등 다양한 업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케이뱅크는 기존 업무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즉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고, 반복 업무 자동화와 오류 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뱅킹 서비스 운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생성형 AI 활용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거대 언어모델)을 도입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임직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대고객 AI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해 다국어 서비스와 고객 상담, 내부 업무까지 은행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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