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전통혼례체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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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8 14:38:35
수정 2025-09-18 14:38:3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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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일원 개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가을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과 전통혼례체험의 하반기 일정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화려한 취타대를 선두로 기수단, 사또와 군관, 육방이 등장해 재치 있는 재담과 관객 참여형 연출을 선보이는 남원의 대표 문화 콘텐츠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제작한 공연 의상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더해 현장감을 높였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광한루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관광객들에게 전통의 흥과 멋이 어우러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혼례체험은 혼례단 퍼레이드와 전통 의식 절차 체험 등으로 구성돼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혼례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을 만큼 반응이 뜨겁다.
남원시는 이 같은 지역특화 프로그램이 남원의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일정은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9월 2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전통혼례체험은 9월 20일, 9월 27일, 10월 18일 세 차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과 전통혼례체험은 남원의 매력을 담은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품격 있는 관광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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