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2兆 자회사 매각…석화 사업재편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09-22 18:45:31
수정 2025-09-22 18:45:3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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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몸값 2조 카리플렉스 매각 검토
스페셜티 새판 짜기·현금 확보 수순
DL케미칼, 부채비율 350%…여천NCC 부담
정유·석화업계, 설비 ‘수직통합’ 방안 거론
“석화 위기 해법 찾아라”…자구책 마련 ‘분주’
DL케미칼이 싱가포르 자회사 카리플렉스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석유화학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DL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카리플렉스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몸값이 최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불황의 늪에 빠진 석유화학을 살리기 위한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DL케미칼 측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로선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리플렉스는 폴리이소프렌 수술 장갑용 합성고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하고 있지만, 확장성 측면에선 한계가 있다는 평가 속 스페셜티 새판 짜기와 현금 확보를 위한 카드로 풀이됩니다.
자회사인 여천NCC가 긴급 자금 수혈로 간신히 부도 위기를 면했지만, DL케미칼의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
올해 1분기 말 DL케미칼의 순차입금은 4조원이 넘고 부채비율도 350%에 달합니다.
이처럼 석유화학 기업들은 자구책 찾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중국발 대규모 증설과 수요 둔화, 환율 부담 등이 겹치며 생존 기로에 놓인 석화업계.
앞서 정부가 ‘고강도 자구책 없이는 지원도 없다’고 선을 그은 만큼 기업별로 사업 재편을 위한 방안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정유·석화간 수직 통합을 골자로 한 사업 재편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정유사와 연계되지 않은 석유화학 설비를 통합 운영해 나프타 공급 원가를 낮춰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구조조정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인데 석화업계 산업재편에 모범 답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사의 이익과 지분 등 복잡한 이해관계 속 기업간 통폐합 논의는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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