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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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2 16:44:47
수정 2025-09-22 16:44:4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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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점포·주차장·공영화장실 갖춘 지상 1층 규모
지역 상점가와 상생…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맛잇길 음식상가'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9일 임실읍 이도리 전통시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시장 상인회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음식상가는 국비·도비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96㎡,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음식점 6개소와 공영화장실, 옥상주차장(15면)이 마련돼 이용객 편의를 더했다.
특히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등 관광객 증가와 35사단 장병들의 일몰 휴가제로 인한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먹거리 수요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3년 11월 착공,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입점 품목은 임실 대표 상품을 활용한 개성 있는 먹거리로 구성됐다. 치즈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거트 숙성 숯불구이(요돼지), 운암면 붕어섬을 모티브로 한 임실치즈 붕어빵(붕어섬 붕어빵), 간편한 치즈스모크 바베큐(세모네모), 흑염소탕(임실흑염소탕 원조집), 한우 시래기육개장(덕자네), 임실치즈 만두(임실식당) 등 총 6개 점포다. 이 중 5곳은 지난 7월부터 이미 운영을 시작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1곳도 리모델링을 마친 뒤 곧 문을 열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성을 통해 임실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의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먹거리와 편의시설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실시장을 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특성화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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