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3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10%↑-한투
금융·증권
입력 2025-09-23 08:46:32
수정 2025-09-23 08:46:32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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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의견 '매수' 유지·목표가 27만5000원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에이피알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0% 올렸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2% 증가한 3712억원, 영업이익은 224.6% 늘어난 884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기대치를 5.6% 웃도는 규모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미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미국 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에이피알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다행히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한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미국 화장품 시장의 상황은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걸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그는 "에이피알은 7월 미국 프라임데이 때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고, 덕분에 회사의 미국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13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메디큐브의 인기 등을 고려 시 에이피알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현재 섹터의 투자 심리가 훼손된 점은 아쉬우나 내년에는 신사업이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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