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고독사 절반은 중장년…"경기도,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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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4 17:07:18
수정 2025-09-24 17:07:18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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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에서 고립·은둔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고독사 사망자의 절반 이상(약 54%)이 50~60대 중장년층으로 나타났다. 청년이나 노인에 비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청년이나 노인을 중심으로 한 고립·은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중장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전담 부서나 정책은 부재한 상황이다.
경기도 역시 청년 고립·은둔 실태조사와 일경험 지원 사업은 진행 중이지만, 중장년층은 관련 실태조사가 올해 3월 시작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김재훈 경기도의원(안양,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은 "중장년은 우리 사회를 떠받치는 핵심 축인 만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맞춤형 정책을 선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중장년 고립·은둔이 단순히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요인에서 비롯된 만큼, 정책적 대응이 늦어질 경우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경기도가 청년 고립·은둔 정책에 이어 중장년층 지원책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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