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소아암 환아 돕기 위해 임직원과 2000만 원 기부

경제·산업 입력 2025-12-18 09:46:30 수정 2025-12-18 09:46:30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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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본사서 진행…대표이사 및 임직원 함께해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고 회사가 동일 금액 더해

서정호(앞줄 왼쪽 다섯번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와 서선원(〃 여섯번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롯데웰푸드 끝전기부 참여 임직원들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웰푸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 2000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 위세량 롯데웰푸드 ESG부문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끝전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2025만 1004원이다. 이번 모금액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올해 ‘2025’년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천사를 뜻하는 ‘1004’라는 숫자를 조합해 최종 기부 금액을 설정한 것이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모인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와 교육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끝전기부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들의 누적 기부금은 약 1.6억원으로 총 19명의 소아암 환아들을 지원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기부금액에 담긴 ‘2025년의 천사’라는 의미처럼,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의 날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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