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성인 제쳤다" 남원제일고 강다현, 전국요리대회 1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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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4 12:38:22
수정 2025-09-24 12:38:2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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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제빵과 3학년 강다현 학생, 35명 경쟁 속 최고점 기록
국제기능경기대회 선발전 출전권 확보…세계 무대 도전 발판 마련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3학년 강다현 학생이 지난 22일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요리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명의 참가자가 출전했으며, 강다현 학생은 성인 참가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뛰어난 기술을 발휘해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대회는 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에피타이저 파스타, 메인 요리, 디저트 등 1·2차 과제를 통해 요리 실력을 평가받았다. 강다현 학생은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강다현 학생의 성과는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난해부터 대회를 위해 연습에 매진해 온 그는 올해 전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수상으로 서양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자동 취득했으며, 전북권 취업 시 2년간 월 100만 원씩 지급되는 장려금 혜택도 확보했다.
이번 전국대회 우승으로 강다현 학생은 국제기능경기대회 올림피아드 선발전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그는 "평소 요리를 좋아해 열정을 다해왔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학생의 열정과 재능뿐 아니라 남원제일고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도가 더해진 결과로, 전북 직업계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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