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메롱바' 출시 2주 만에 80만 개 판매 기록

경제·산업 입력 2025-09-26 10:26:45 수정 2025-09-26 10:26:45 김민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인기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출시
햄버거 아이스크림 ‘아이스벅’도 국내 버전 선보여

GS25에서 모델이 메롱바, 젼언니 과일모양프룻팝스, 아이스벅 등 아이스크림 신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아이스크림 ‘메롱바’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수량 80만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온이 다소 낮아진 초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메롱바는 하루 최대 8만 개 이상이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메롱바 출시 이후 GS25의 바 타입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롱바는 ‘메롱’하는 표정을 재치있게 형상화한 바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시간이 지나도 녹지 않고 젤리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롱바는 이색적인 비주얼로 해외 SNS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GS25는 국내에서도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발 빠르게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25일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협업한 ‘젼언니 과일모양프룻팝스’도 출시했다. 젼언니가 먹방 영상을 올려 유명해진 SNS 인기템을 모티브로 기획한 상품으로 망고, 딸기 등 다양한 과일 플레이버로 구성됐다. 

앞서 GS25와 젼언니 첫 번째 협업 상품인 ‘스윗믹스젤리’가 올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등극한 데 이어, 이번 ‘과일모양프룻팝스’도 출시 하루 만에 GS25 공식 앱 ‘우리동네 GS’에서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Z세대 사이에서 ‘먹방 챌린지’로 주목받는 햄버거 모양 아이스크림 ‘아이스벅’도 국내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햄버거 번과 치즈 모양 떡, 치킨 패티를 크런치한 식감으로 구현했다.

이하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SNS와 숏폼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상품 출시 전략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Z세대 취향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