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라이트컨설팅·브링크 코리아, 글로벌 투자·보육 위한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9-26 13:00:09 수정 2025-09-26 13:00:0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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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가속화"

김나라(왼쪽) 업라이트컨설팅 대표와 배진호 브링크 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업라이트컨설팅]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스타트업 IR 교육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업라이트컨설팅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브링크 코리아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 유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링크는 지난 10년간 홍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8개 주요 거점에서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해 온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브링크는 딥테크, 지속가능성, Web 3.0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26년부터 한국 시장 활동을 본격화하며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과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업라이트컨설팅은 다년간 축적한 IR 스토리텔링 및 피칭 전략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내 초기 스타트업이 흔히 겪는 ‘투자자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IR 자료 설계와 피칭 코칭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투자자 네트워크 연계, 맞춤형 IR 고도화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캠프 및 데모데이 개최, 투자 후속 관리 및 성장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에 든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성과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나라 업라이트컨설팅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세계적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지만, 이를 글로벌 투자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브링크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우리 스타트업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진호 브링크 코리아 대표는 “업라이트컨설팅의 IR 전문성은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세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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