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이 아트 갤러리, ‘미술품 진위보증 시스템’ 출범

경제·산업 입력 2025-09-26 15:18:59 수정 2025-09-26 15:18:5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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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양자점·AI 기술 결합…'과학적 지문' 생성"

김민자 케이엠제이 아트 갤러리 대표 사진. [사진=케이엠제이 아트 갤러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케이엠제이 아트 갤러리는 양자점과 인공지능기술을 결합한 미술품 진위보증 시스템을 세계 최초 출범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작가의 붓터치·색상·균열패턴 등을 인공지능 판별시스템이 분석해 특정파장 빛에 반응하는 양자점 식별자를 작품에 삽입한다. 이로써 진위여부의 확인이 가능한 과학적 지문이 생성된다.

김민자 케이엠제이 아트 갤러리는 “양자점 기술과 AI를 결합한 신기술을 통해 한국의 미술은 물론 검증 플랫폼까지 한류 대표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의 작품. [사진=케이엠제이 아트 갤러리]


이어 김 대표는 “미술품의 위작·불법 복제는 작가도 예외일 수 없다”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회화·조각·설치 등 모든 작품의 가치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엠제이 아트 갤러리는 유명 화가인 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의 작품을 토대로 이탈리아 베니스, 미국 뉴욕, LA, 중국 등에서 양자점 진위보증서 발행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현재 위작관련 손실 비용은 연 9조원 규모로 추산되는만큼, 미술계도 미술품의 안정적 가치 보전과 함께 새로운 문화 생태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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