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복군 30주년"…'제19회 차성문화제' 27~28일 개최
영남
입력 2025-09-27 10:23:48
수정 2025-09-27 10:23:48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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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열린음악회·차성가왕·체험행사 다채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기장군은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 일원에서 '제19회 차성문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차성문화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차성문화제는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한 기장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복군 30주년, 기장읍성 축성 6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기장군의 비약적인 성장과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기념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7일에는 죽성초 취타대, 풍물패, 밴드, 5개 읍면 대표 등 군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기장읍 시가지 퍼레이드(기장중학교~기장읍성~기장시장)가 펼쳐져 도심거리를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킨다.
드림볼파크 본무대에서는 축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기장군민 걷기대회, 군민 화합한마당 등 군민참여 행사와 샌드아티스트, 칠고무, K-POP 등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수 디케이, 이보람, 이재훈이 출연하는 '기장열린음악회'가 열려 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8일에는 한글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장군민 예술한마당'과 '나는 MZ다!' 무대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2025 기장군 남녀 씨름왕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복군 30주년 기념 기장군민 노래자랑인 '차성가왕'이다.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고, 가수 손태진, BMK, 박주희가 축하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체험, 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LED캐릭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로봇이 만드는 솜사탕, 인생네컷 등 트렌디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기장 파전 등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고, 프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 내 푸드트럭은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해 이용객의 편의와 혜택을 높였다.
동해선 좌천역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수시 운행되고 축제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성문화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청 홈페이지 또는 기장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제19회 차성문화제는 복군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로 마련됐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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