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업체 반응 뜨거워"…NC AI, 도쿄게임쇼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9-27 11:26:23 수정 2025-09-27 11:26:2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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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기업 협업…NC AI 기술 사업화할 것"

도쿄게임쇼에 참가하는 NC AI 참가 포스터 이미지. [사진=NC AI]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올해 도쿄게임쇼(TGS)에 출전한 엔씨소프트의 AI 기업, NC AI는 게임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수진 NC AI 최고사업책임자(CBO)는 TGS 2025 개막 둘째 날인 26일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현지 게임업체와 교육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 CBO는 "일본 게임 개발사들의 경우 AI를 도입했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려운 분위기지만, 실제로는 AI 기술력을 내재화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며 "크고 작은 회사로부터 우리가 가진 AI 기술을 테스트해보고 싶다고 비공식적으로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엠파스·넥슨·아워홈 등에서 서비스 기획 및 신사업 발굴 업무를 총괄해온 사업 전문가인 임 CBO는 "AI 기업은 일본에도 많지만, 엔씨소프트처럼 수십 년의 업력을 가진 게임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해 만든 AI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NC AI의 향후 전략에 관해 "빅테크 기업과 협업해 NC AI의 기술을 사업화하는 동시에, 일본 내 게임·AI 교육 기관에도 제공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AI로 게임을 만드는 중소 규모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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