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만4000여개 소개"…네이버 '나란히가게' 판매 급증

경제·산업 입력 2025-09-28 08:09:34 수정 2025-09-28 08:09:3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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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 '로컬 소비 바람' 확산

[사진=네이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네이버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온 상생 기획전 '나란히가게' 판매자와 거래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4월 시작한 상생전용관 나란히 가게는 신선식품, 전통주, 생활용품, 취미용품 등 다양한 지역 생산자들의 상품과 지역 연계 사업들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다. 쇼핑관 시작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1만4000여개의 스마트스토어가 나란히가게에서 소개됐고, 협력 기관의 경우 2023년 첫 해 12곳에서 올해는 21곳으로 늘었다.

지난해 나란히가게에서 소개된 상품 수는 첫 해와 비교해 676% 증가했고, 기획전에 참여한 사업자의 거래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64% 성장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나란히가게 참여 방법을 문의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증가하는 등 관심도가 꾸준한 증가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네이버는 지역 특색 상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게 나란히가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하는 '부산세일페스타'에서는 기장 미역을 담은 추석선물세트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여행 상품, 고등어 모양의 이색 간식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최대 30% 할인 쿠폰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김평송 사업 리더는 "네이버는 상품 경쟁력 있는 지역 판매자들이 온라인 단골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쇼핑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시즌인 만큼, 많은 이용자가 나란히가게에서 마음을 담은 추석 선물을 둘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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