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정성만 이사, '바벨라토르 왕중왕전' 후원·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9-29 08:58:19 수정 2025-09-29 08:58:19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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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숫자에 남고, 신뢰는 사람에 남아"

[사진=바벨라토르]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울산 바다를 마주한 철봉 아래에서 ‘기록’보다 ‘연결’이 빛났다. 지난 13일 울산에서 열린 바벨라토르x이목프로덕션 ‘소외계층 돕기 턱걸이 왕중왕전’에 정성만 기아 영업이사가 공식 후원으로 참여하고, 직접 무대에 올라 턱걸이에 도전했다. 대회는 시민·선수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스포츠 행사로, 현장의 호응을 지역 내 기부로 연결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정 이사는 현장에서 “세일즈에서 배운 건, 기록은 숫자에 남고 신뢰는 사람에 남는다는 것"이라며 "오늘 턱걸이도 기록보다 연결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바벨라토르의 전국 순회 포맷을 잇는 울산 편으로 치러졌다. 주최 측은 서울·대전·속초·강릉 등에서 이어온 ‘소외계층 돕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참가자·시민의 참여를 현금·현물 기부로 연결하는 방식을 안내해왔다.

정성만 이사는 기아 누계 5000대, 기아 판매왕 9회, 명예의 전당(그레이트 마스터) 등 기록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세일즈 리더다. ‘고객을 직접 쫓기보다 관계를 설계한다’는 그의 철학은 ‘포스트맨 100’이라는 네트워크 전략으로 구체화됐다. 그는 이날 후원과 도전을 통해 “운동장에서도, 시장에서도 결국 신뢰가 성과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전했다.

현장에서는 개수 경쟁을 넘어 서로의 시도에 박수가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나온 시민들이 참가자 이름을 불러주며 응원했고, 사회자는 ‘한 번의 풀업 = 한 번의 나눔’이라는 구호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울산 대회가 ‘기록보다 연결’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바벨라토르가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서 소외계층 돕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 현장 참석, 기부, 봉사, 그리고 주변에 알리는 한 번의 공유까지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누군가의 내일을 바꾼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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