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 혁신 이끄는 AI 센서…씨크 ‘Visionary AI-Assist’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9-30 09:00:04 수정 2025-09-30 09:00:04 오동건 기자 0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센서 전문 기업 SICK가 30일 AI기반 센서 솔루션 Visionary AI-Assist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AI가 일반 객체와 사람을 구분해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외 충돌 방지와 환경 감지를 동시에 구현하는 통합 센서 솔루션으로 제조, 건설,물류,농기계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현장 관리 효율성, 사고 예방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Visionary AI-Assist는 3D 스테레오 카메라 Visionary-B Two 와 AI기반 소프트웨어 AI-Assist 로 구성된다. 카메라는 실내외 영역에서 거리 측정, 물체 감지, 환경 감지를 수행하며, AI 기반 소프트웨어는 설정된 구역 내에서 사람을 분류하고 위험 상황을 판단해, 필요 시 경고 신호를 출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동식 기계의 작업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과 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기업 현장의 생산성, 관리 효율성, 안전성을 아우르는 효과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Visionary AI-Assist는 데이터 수집, 처리, 출력 기능을 단일 장치에 통합하여, 별도의 센서 하드웨어, 제어기,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작동한다. 장치는 입체 영상을 기반으로 2D 이미지와 깊이 데이터를 포착해 이를 3D 포인트 클라우드로 변환함으로써,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측정한다.

스테레오 카메라는 거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카메라 시야와 감지 거리를 조정할 수 있어(130°×105° 최대 16m, 90°×60° 최대 37m) 사람과 물체 감지 영역을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AX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즉, 현장 내 이동식 장비가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위험 상황을 판단하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일 장치에서 데이터 수집과 AI 기반 분석이 이루어지므로, 산업 요건과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맞출 수 있어 기업 현장의 자율 운영 전략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한다.

Visionary AI-Assist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구성과 직관적 시각화를 제공하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입력·출력, REST API, Ethernet, RTSP 실시간 스트리밍, J1939 기반 CAN 등 표준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기존 이동식 장비와 시스템에 손쉽게 통합 가능하다.

–40°C ~ +60°C 동작, IP67·IP69·IPx9K 보호, 10V~57V DC 전압 공급을 지원하며, EN ISO 14982, EN 13766, EN 12895 등 EMC 기준을 준수한다. 내진동성·내충격성 시험도 통과해 거친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다양한 마운팅 세트, 전원·Ethernet 케이블, 보호 후드 등 액세서리를 통해 신규 장비는 물론 기존 이동식 기계에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과 외부 환경 보호가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Visionary AI-Assist는 기업이 기존 장비를 최소한의 수정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AI 기반 자율 운영과 산업 안전, 현장 안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기술 사양은 SICK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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