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유니크베뉴’ 피아크, BIPC 2025 친선만찬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29 13:47:33 수정 2025-09-29 13:47:3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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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부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코리아 유니크베뉴 ‘피아크’에서 진행중인 제1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친선만찬 현장. [사진=피아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과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 피아크(P.ARK)는 지난 23일 부산 영도에 위치한 피아크에서 제1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25) 친선 만찬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친선 만찬은 ‘지속가능한 항해, 혁신적 도약’을 주제로, 국내외 항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 강화 및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12개국에서 23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피아크는 부산항과 직접 연결되는 영도 항만시설 중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친선 만찬은 유니크베뉴로서 피아크의 MICE 베뉴 가치와 가능성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MICE는 Meeting(회의), Incentive Trip(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의 약자로, 기업회의, 학술회의, 전시회, 박람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이벤트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관광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며, 지역 경제와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피아크 관계자는 "제13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친선만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피아크가 MICE 베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유니크베뉴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 피아크가 한국과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행사를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크’는 부산의 선박 수리 전문기업 제일SR그룹이 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개발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부산 영도항을 배경으로 크루즈선을 연상시키는 독창적 외관,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국내외 다양한 MICE 행사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영도 앞바다와 부산항, 오륙도 등 부산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가 가장 큰 차별화 요소다. 조선소 부지를 문화와 예술이 융합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의 혁신 사례로, 부산의 바다와 항만이라는 정체성을 건축과 공간에 녹여내 '가장 부산다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면적 3000평 규모의 이 건축물은 국내 최초로 크루즈선을 모티브로 설계된 독특한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상징적 건축물로 꼽힌다. 자체 베이커리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F&B 운영과 탄탄한 상업 시설 역시 갖추고 있어, 대형 국제행사와 다양한 비즈니스 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피아크는 지난 2023년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 선정된 바 있다. ‘코리아 유니크베뉴’는 호텔이나 대형 컨벤션센터와는 차별화된, 지역 고유의 매력과 분위기를 갖춘 특별한 공간을 선정해 MICE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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