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에 1만명 방문 북적

경제·산업 입력 2025-09-29 17:38:46 수정 2025-09-29 17:38:4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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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동일토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충남 아산탕정지구의 마지막 퍼즐인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베일을 벗자마자 견본주택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앞서 공급된 단지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바 있어 검증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 상품성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발길까지 사로잡는 중이다.

29일 동일토건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약 1만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북적였다.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형성됐고, 내부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으려는 인파가 줄을 섰다.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에도 고객들은 일대와 아산의 미래 비전, 향후 시세 전망에 대해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청약 의지를 내비쳤다.

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84㎡A·B, 99㎡A 유니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꼼꼼히 내부를 살펴봤다. 특히 최대 4~5베이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마련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점도 주목을 끌었다. 모형도 주변에서는 단지 배치와 조경 등을 확인하며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아산에 거주하는 40대 내방객은 “선선한 날씨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나왔는데, 추석 전에 청약을 넣고, 올해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은 마음에 방문했다”며 “직접 보니 최근 아산, 천안에서 분양된 아파트보다 넓어보이고 고급스럽다고 느꼈고, 청약을 꼭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합리적 분양가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분양에 나서 완판을 기록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 분양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불과 10개월 만에 공급되는 이번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전용 84㎡ 기준 4억원대부터 시작한다.

또한 충남·대전·세종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세대주·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관람객들이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동일토건]

아산에서 들린 한 고객은 “작년에 분양했던 인근 단지보다 분양가가 합리적이라 최근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흐름과 반대로 가서 안전마진이 있다고 판단한다”라며 “아산탕정지구의 마지막 분양인데다 전매 제한도 없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 가치도 높다고 판단돼 긍정적으로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충남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52㎡, 총 82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738가구를 일반분양하며, 타입별로는 ▲84㎡A 453가구 ▲84㎡B 129가구 ▲84㎡T 12가구 ▲99㎡A 111가구 ▲99㎡B 30가구와 펜트하우스인 ▲150㎡P 2가구 ▲152㎡P 1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6일,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단지가 속한 아산탕정지구는 약 43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주변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 아산탕정2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탕정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다양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 갈산초를 품은 ‘초품아’ 단지이며, 갈산중, 탕정중, 충남외고, 삼성고는 물론 2028년 개교 예정인 탕정고까지 명문 학군을 자랑한다. KTX·SRT 천안아산역과 1호선 탕정역, GTX-C 노선 연장 계획 등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의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는 이미 앞선 단지들의 완판으로 증명된 곳”이라며 “이번 공급이 아산탕정지구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 만큼,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리며 청약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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