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 부착
경제·산업
입력 2025-09-30 08:46:27
수정 2025-09-30 08:46:27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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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청과 합심해 기획
고휘도 반사 시트 제작…시각적 환기 효과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모든 대형 화물차 수백여대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쿠팡과 CLS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찰청과 합심해 기획됐다. 대형 화물차 조수석 측면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해 주변 운전자와 보행자 등에게 시각적 환기 및 주의 효과를 주기 위함이다.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는 야간에도 쉽게 식별 가능하도록 고휘도 반사 시트로 제작했다.
특히 프랑스 등 해외사례 규격보다 크게 제작했다. 해외 사례로 프랑스에서는 일정 기준의 대형 화물차에 의무적으로 표시를 부착하고 있고, 영국의 런던과 스페인에서는 표시 부착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가 높은 대형 화물차 특성상 일반 승용차 대비 사각지대가 많은 만큼, 표지 부착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사각지대 안전에 대한 경감식을 높여 사고예방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과 CLS는 대형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정책들을 지속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운영 중인 모든 대형 화물차에 첨단안전장치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안전운행을 돕고 있다.
해당 장치는 방향지시등 작동 시, 차량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가 보행자나 차량의 접근을 감지해 차량 내부 모니터에 외부 상황을 전달하고 경고음을 울려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쿠팡은 안전 수칙과 위험 요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일 출차 전 모든 대형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일일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공단 등과 협력해 졸음운전 유의, 우회전 일시정지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물차 사각지대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이륜차 운전자 등 모두가 함께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함께 주의해 나가는 실천이 꼭 필요하다”면서 “사각지대 경고 표시를 부착을 통해 이런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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