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N치즈축제, 10월 8일 개막…치즈·국화·K팝 공연 '풍성'

전국 입력 2025-10-01 11:00:14 수정 2025-10-01 11:00:1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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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방문의 해 맞아 치즈축제 역대급 개최…5일간 70여 개 프로그램
개막 손태진·배아현, 콘서트 김희재·김용빈, 폐막 TIOT 출동

천만송이 국화와 치즈·체험·공연이 어우러진 '2025 임실N치즈축제' 현장과 주요 프로그램·출연진 안내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2025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존 4일에서 하루 늘어난 5일간 개최되며,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대폭 확대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고품질 저지종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선보이며 임실치즈의 깊은 풍미와 가치를 제대로 알릴 예정이다. 

성인 건강과 다이어트,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특성을 강조해 치즈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기에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대형 쌀피자 만들기 △치즈 굴리기 등 10개 분야 70여 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개막 첫날인 8일에는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미스트롯3 준우승자 배아현, 국악트롯 요정 김다현, 걸그룹 미미로즈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10일 열리는 '임실N치즈콘서트'에서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트롯 아이돌 김희재, 전유진, 국민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낭만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폐막일인 12일에는 황가람, 임수정, 차세대 K팝 루키 'TIOT'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장에는 천만송이 국화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유럽형 장미원과 LED 야간경관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포토존과 야간 조명 시설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 암소 한우와 12개 읍·면 생활개선회가 준비한 향토 음식도 축제의 묘미다. 소머리곰탕, 육개장, 다슬기탕 같은 전통 한식과 함께 치즈수수부꾸미, 치즈떡볶이 등 치즈를 활용한 별미가 선보여 풍성한 먹거리를 책임진다. 이와 함께 임실N치즈 유제품을 축제 기간 동안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임실군민과 지역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각 읍·면 생활개선회는 향토음식 부스를 운영해 손맛을 자랑하고, 지역 청년과 예술인들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치즈축제를 통해 임실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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