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축산 자회사 CJ Feed&Care 매각
경제·산업
입력 2025-10-01 14:21:55
수정 2025-10-01 14:21:55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 Feed&Care(CJ F&C)를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사료축산 자회사 CJ F&C를 매각하기 위해 매수자와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업가치 1조 원 대로 계약이 성사됐다.
매수자는 네덜란드 로얄 드 허스(Royal De heus)사다.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TOP 10 기업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번 매각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 성장에 보다 속도가 붙고,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F&C 매각은 성장성 높은 주력 사업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으로,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F&C는 지난해 기준 2조 3085억 원의 매출과 7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축산 판가 상승 영향과 생산성 개선 등 제조원가 안정화 노력을 통해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삼성·OpenAI '맞손' …'스타게이트' 협력 나선다
- 김치냉장고 '딤채' 위니아, 3번째 도전 끝에 회생절차 개시
- 중기부, ‘AI 스타트업 간담회’ 주재…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논의
- 고려아연 찾은 김두겸 시장 "어려운 상황 잘 대응…울산 시민도 마음 보태"
- 계룡건설-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심 인증' 업무 협약
- ‘무비자’ 中 관광객에 유통가 들썩…연말 기대감 ‘쑥’
-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AI 혁신과 산업 대전환…“연결·협업으로 새 판짜야”
- LG전자 인도법인, 14일 상장…“글로벌 사우스 공략”
- 코웨이,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3관왕 달성
- 혁신 로봇 기술 한자리…‘서울AI 로봇쇼’ 개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OpenAI '맞손' …'스타게이트' 협력 나선다
- 2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 무임수송 해법 찾는다
- 3박형준 시장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 본격화"
- 4공영민 고흥군수 "전통시장서 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해 달라"
- 5장흥군,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서 우수상 수상
- 6김치냉장고 '딤채' 위니아, 3번째 도전 끝에 회생절차 개시
- 7중기부, ‘AI 스타트업 간담회’ 주재…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논의
- 8고려아연 찾은 김두겸 시장 "어려운 상황 잘 대응…울산 시민도 마음 보태"
- 9김철우 보성군수 "'안전·편안' 추석 위해 행정력 집중"
- 10남원시, 일본 관광시장 공략…관광자원·체험 콘텐츠 적극 홍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