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쌍치 파크골프장 개장…350명 참가 기념대회로 열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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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1 17:09:54
수정 2025-10-01 17:09:5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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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홀 규모 코스·실내 연습장 등 갖춘 체계적 시설 완비
최영일 군수 "군민 건강·여가 위한 체육 인프라 확대"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 쌍치면에 최신 시설을 갖춘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순창군은 1일 쌍치면 금평리 금정 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쌍치 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8억 4300만 원을 들여 조성됐으며, 18홀 규모의 본격적인 코스를 비롯해 관리실, 스크린 골프장, 실내 연습장 등 체계적인 부대시설을 두루 갖췄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수준 높은 체육·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청·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설 조성은 단순히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크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쌍치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기념촬영 등을 통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개장식에 이어 열린 제1회 순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는 새롭게 조성된 골프장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28개 팀 35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지역 동호인들의 기량을 뽐내고 서로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선진 체육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오늘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쌍치 파크골프장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쌍치 파크골프장 개장을 계기로 지역 내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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