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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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8 11:56:44
수정 2025-10-08 11:56:44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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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국내은행의 금융배출량(대출,채권,주식 자산 대상) 152백만톤 추정
2030년 중간목표(감축목표 △27~48%) 평균 △35% 전체 국내은행 중간목표 대비 10.2백만톤 상회 예상
차규근 의원 “국내 은행 탄소 중립 선언한 만큼, 감축목표 달성위한 노력 강구해야”

[서울경제TV=김정희 기자]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은 8일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 금융배출량이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를 예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배출량은 금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핵심 지표이다. 금융기관이 신용공급(대출, 주식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에 간접적으로 기여한 배출량을 의미한다.
8개 국내 금융지주사(KB, 신한, 우리, 하나, NH, JB, BNK, IM)의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는 (△27부터 ~△48%까지)이며 한국은행은 산술평균인 △35%를 전체 국내은행의 중간목표로 가정했다.
그리고 대출, 채권, 주식 등 3개 자산의 금융배출량을 기준을 추정한 결과 2024년도 국내은행의 금융배출량은 152백만톤으로 추정했다. 2023년의 금융배출량은 157.5백만톤으로 5.5백만톤이 줄었다. 이는 작년에 감축한(△9.7백만톤) 것보다 더 적은 양이다.
차규근 의원은 “올해 4월 기준으로 국내 13개 은행이 2050 넷제로(탄소중립)를 선언했다”라며 “국내은행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현재 한국은행이 작년기준으로 추정해본 결과 중간목표 달성을 6.7%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국내은행은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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