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주관 지속가능어워드서 1위 수상
영남
입력 2025-10-10 10:15:43
수정 2025-10-10 10:15:43
김정옥 기자
0개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에 선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 전략'으로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
10일 BPA에 따르면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지속가능어워드를 열고 있다.
협회는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6개 부분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전 세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BPA는 노·사·정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만안전체험관을 설립하고, AI 기반 위험 감지·대응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항만 근로자와 현장 안전·보건·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기준 부산항은 중대재해 제로(Zero)와 산업재해 81% 감소를 달성했고, 재난에 따른 인명 피해 제로와 물적 피해 76% 감소라는 성과를 거뒀다.
BPA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공사, 업계가 힘을 모아 항만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낸 결과"라며 "부산항의 경험과 모범 사례가 전 세계 항만들이 더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 임미애 국회의원, 2025년 국정감사 ‘5관왕’달성
- 대구대 박물관, 문체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최우수관’ 선정
- 영천시, 올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 종합 점검. . .2025년 영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회의 개최
- 영천시, ‘2025년 미래영천포럼’ 최종 보고회 개최
- 영천시, 2025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유학생 1000명 시대 대비 '글로컬 공동체' 시동
- 2남원시, 2025년 국가기관 유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 3"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4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5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6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7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8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9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10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