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남원시의원, 장애인 자립 현장 찾아 상생의 복지 실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이숙자 의원이 장애인단체의 자립 활동과 사회공헌 현장을 찾아 "나눔이 순환되는 따뜻한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숙자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 의원은 노암동에 위치한 '꿈드레장애인협회 남원시지부 뻥튀기 작업장'을 방문해 회원들과 함께 뻥튀기 나눔활동을 체험하고, 새롭게 조성된 벽화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작업장은 좁은 골목 주거지 사이에 자리해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시민들과 아이들이 봉사와 체험을 위해 꾸준히 찾는 지역 명소로 알려져 있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뻥튀기를 이웃과 나누며 자립의 의미를 더하는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숙자 의원의 요청으로 김경숙 남원시 문화예술과장이 협조해 작업장 입구 벽화 조성을 지원했다. 덕분에 어두웠던 골목길이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변신해 주민들과 아이들의 발걸음이 더욱 잦아졌다.

임광호 꿈드레장애인협회 남원시지부장은 "회원들이 직접 만든 뻥튀기를 지역에 나누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입구의 짱구 벽화 덕분에 아이들과 방문객들이 즐거워한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꿈드레장애인협회 남원시지부는 평소 장애인시설 후원물품 기부, 뻥튀기 나눔 행사, 주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숙자 의원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벽화 조성을 위해 협조해주신 남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 복지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포용과 상생의 복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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