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오면 혜택이 쏟아진다" 남원누리시민 15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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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3 12:13:48
수정 2025-10-13 12:13:4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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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신규 7000명 가입…관광·소비 연계로 지역경제 활력
입장료 감면·가맹점 할인·스탬프 투어로 생활인구 확대 박차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생활인구 등록제도인 '남원누리시민제도' 운영 1년 만에 남원누리시민 가입자가 15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광한루원과 피오리움 등 남원 관광지를 방문한 관외자 7125명이 남원누리시민으로 등록해 10월 9일 기준 남원누리시민 가입자가 15만 1476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2023년 12월 26일 전국 최초로 남원시 생활인구 기본조례를 제정해 생활인구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2024년 9월 2일부터 남원누리시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누리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광한루원, 피오리움 등 8개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맛집‧카페‧숙박 등 83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가을 3대 축제와 연계 남원누리시민대상 스탬프 투어를 추진해, 완주자 및 숙박객에게 농산품 할인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가맹점 확대와 생활인구 정책알림 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규 가입 및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키워 남원누리시민 가입이 곧 남원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누리시민은 등록 생활인구로서 인구 절벽시대,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며 지방소멸위기의 대안"이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시의 생활인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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