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기술 지원 종료…먹통 사태 반복될까
경제·산업
입력 2025-10-13 17:31:04
수정 2025-10-13 17:57:13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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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체제(OS) 윈도우10 기술 지원을 내일(14일) 공식 종료합니다. 보안 업데이트가 중단되면 기업 IT 시스템은 물론, 공공기관까지 사이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특히 교체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MS가 내일부터 윈도우10에 대한 기술 지원을 끝냅니다.
2015년 출시이후 10년간 유지된 대표 OS지만, 앞으로는 정기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는 겁니다.
국내 PC 절반 이상은 여전히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어 보안에 취약해질 우려가 큰 상황.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한국의 윈도우10 점유율은 약 55%로, 최신 버전인 윈도우11보다 여전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윈도우11이 출시된 지 3년이 넘었는데도 교체율이 낮은 이유는 비용 때문입니다.
윈도우11은 윈도우10보다 시스템 요구사항이 높아, 구형 PC를 사용하는 기업은 하드웨어 교체 없이 바로 업그레이드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기업 입장에선 하드웨어 교체비용과 시스템 이전 비용이 한꺼번에 발생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윈도우10을 그대로 사용하면 보안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보안 업데이트가 끊기면 새 취약점이 발견될 때마다 직접적인 공격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 지원이 종료된 OS를 그대로 쓰다 지난 6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마비를 겪었던 예스24 사태가 대표적입니다.
MS는 이런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를 제공 중입니다.
기술 지원이 종료된 OS에 대해서 최대 3년간 보안 패치를 제공하겠다는 건데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평가입니다.
기기 한 대당 서비스 금액을 받는 유료 서비스인데다 해마다 가격이 오르는 구조라서, 중소기업이나 공공기관에는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기술 지원이 종료된 OS 사용이 보안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만큼, 전환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디지털 보안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q00006@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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