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퍼스널컬러 전문기업 '오콜로르', 영문 교재 출간
경제·산업
입력 2025-10-13 16:45:26
수정 2025-10-13 16:45:26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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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퍼스널컬러·퍼스널핏 전문 컨설팅 기업 오콜로르(Ocollor)는 지난 15년간의 현장 경험과 연구를 집대성한 퍼스널컬러 영문 전문 교재를 출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콜로르는 2012년 1기 교육생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에서 수많은 퍼스널컬러 전문가를 양성해온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재는 그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단순한 이론이나 일부 사례 소개에 머무르지 않고,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무형 학습서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진단 프로세스와 타입별 큐레이션을 단계적으로 제시해, 실제 교육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영문판 출간은 K-Beauty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외의 수많은 뷰티 전문가들이 한국의 스타일 컨설팅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는 이 분야의 전문 교재가 전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출간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한국 퍼스널컬러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콜로르는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개인 컨설팅부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교육·아카데미 전문가 과정까지 아우르며 K-뷰티 교육 콘텐츠 수출에 앞장서왔다. 이번 교재 출간은 해외 시장에서의 교육·출판 사업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오콜로르 관계자는 “퍼스널컬러는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 글로벌 뷰티·패션 산업에서 필수적인 분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영문 교재 출간을 통해 한국의 전문성을 세계 시장과 공유하고, 해외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오콜로르 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와 알라딘·교보문고·예스24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자책은 아마존(Amazon), 구글 플레이 북스(Google Play Books), 애플 북스(Apple Books)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또한 추후에는 체형·얼굴형 분석을 기반으로 한 퍼스널핏 전문가용 교재도 발행할 계획으로, 퍼스널컬러와 더불어 보다 확장된 스타일 컨설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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