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수놓는 드론의 향연, '남원국제드론제전'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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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4 12:01:25
수정 2025-10-14 12:09:5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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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시우민·프로미스나인·박지현 등 K-POP 축하공연…드론·로봇이 만드는 미래축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드론 축제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 전북도와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이 후원한다.
특히 대한민국 드론 레저스포츠의 피날레 무대인 '2025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드론과 로봇이 결합된 첨단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은 16일 저녁,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장면과 함께 EXO 시우민, 프로미스나인, 박지현, 유스피어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폐막식은 19일 시상식과 함께 색소폰 밴드 '색소가이즈', 어린이 인기 공연 '핑크퐁 싱어롱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에는 국화 화단과 대형 꽃 조형물, LED 빛 터널이 설치돼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제전은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꾸며지며, 4대 핵심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다.
국산 드론기체로 펼쳐지는 DFL 국제 드론 레이싱대회, 드론 축구·농구 경기, 청소년 드론·로봇대회(G-PRC), 시민 참여형 방제·수색 대회 등 총 30여 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세계적인 경쟁을 펼친다.
두 번째는 드론·로봇 전시 및 컨퍼런스로, 80여 개 유망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산업 전문가들과의 포럼을 통해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세 번째는 청소년 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이다.
진로·과학·수학·천문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체험 부스와 어린이를 위한 핑크퐁 팝업 놀이터가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네 번째는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이다.
남원의 특산물 백향과·원푸드·향토음식은 물론, 다문화 4개국의 세계 먹거리와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풍성한 미식 체험을 선사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국제드론제전은 춘향제와 함께 남원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와 미래산업의 도시 남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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