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희토류 통제 반사이익…주가 20% '껑충'

금융·증권 입력 2025-10-14 17:04:36 수정 2025-10-14 19:59:03 강지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고려아연 주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21% 오른 138만 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50% 넘게 급등한 상태입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가 다음달 8일부터 희토류 금속과 관련 합금, 소재 수출을 통제한다고 밝히자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11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추가로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APEC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은 안티모니 등 희귀금속을 생산 및 수출하고 있어 대체 공급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jiyo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