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엔지 플랜트본부 구조조정?…“1000여명 유급 휴직”
경제·산업
입력 2025-10-17 18:47:08
수정 2025-10-17 18:55:24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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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본부 소속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유급 순환휴직을 추진하면서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 회사 노조는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의 전 단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사측은 경영상 불가피한 조치라며 다음 주 노조와 교섭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본부 직원 일부를 유급 순환휴직 시키겠다는 방침을 내리면서 직원들의 불안이 커지는 분위깁니다.
1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본사 플랜트 본부 소속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6개 조로 나눠 한 달씩 유급 순환휴직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플랜트 수주 일정이 지연되고 있어 가동률 제고 차원이라는 것.
사측은 지난 15일 노조에 이 같은 유급 순환휴직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구두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노조는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의 전 단계이자 인위적 감원 시도”라며 “사측이 경영 실패에 대한 자구 노력 없이 직원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싱크]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본부 직원
“(사측으로부터) 갑작스럽게 통보… 앞으로 구조조정으로 갈 수도 있는 전 단계로 인지를 해서…”
노조는 16일 사측에 공문을 보내 경영진 전원 사퇴 또는 쇄신안 제시, 임원 급여와 성과급 전액 반납, 플랜트 부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플랜트본부 소속 인원은 약 2000명.
이 가운데 보직자와 신입사원을 제외한 약 1000여명이 유급 순환휴직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사측은 “플랜트 수주 물량이 줄어들어 검토하게 된 사안”이라며 “무기한 휴급이 아닌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조치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노사는 오는 20일 예정된 정기 교섭에서 이번 유급 순환휴직과 관련한 논의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촬영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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