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책임경영 힘 싣나…조주완 '부회장 승진'에 촉각
경제·산업
입력 2025-10-20 18:35:28
수정 2025-10-20 18:35:2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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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신학철 ‘2인 부회장’ 체제 변화 촉각
조주완 LG전자 CEO, 부회장 후보 하마평
조주완, LG전자 인도 법인 IPO 성공 주역
조주완, 저평가 LG전자 밸류업 박차
“인도법인 신성장 동력…LG전자 목표가 상향”
새 부회장 탄생 주목…책임경영 힘 실리나

[앵커]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기업들이 전략 짜기에 분주합니다. 내년까지 이어질 유례없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계에선 조기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정비에 나서는 분위긴데요. 취임 7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대대적인 조직 쇄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 속 부회장단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연말 인사 시즌, LG그룹의 가장 큰 관심은 부회장단 진용 변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와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가 2인 부회장 체제를 맡고 있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새 부회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인도법인 증시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LG전자는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를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공략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14일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습니다.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LG전자는 구주매출로 1조8000억원의 실탄을 장착하게 됐습니다.
미래성장 투자와 기업가치 제고 등에 활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증권사들은 “인도법인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LG전자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으며 호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미국 고율관세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올 3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기업가치 대비 극심한 저평가에 주가순자산비율 0.7배로 저평가에 시달리고 있는 LG전자.
조 CEO는 인도법인 상장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가운데 밸류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구광모 회장이 실용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LG그룹 인사의 핵심 평가 지표가 될 거란 전망.
새로운 부회장 탄생으로 책임경영에 힘을 실어줄 지 관심이 모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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